제철이 아닐 때 건강하지 않은 과일·채소

안녕하세요 니-킥니-킥입니다.

 

오늘은 제철이 아닐 때 건강하지 않은 과일·채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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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이 아닐 때 건강하지 않은 과일·채소

진지하고 풍부한 먹거리가 넘쳐나는 요즘, '제철' 개념이 사라진 지도 오래입니다. 

 

제철 식품은 과일이나 채소류가 재배되는 시기, 생선의 산란 시기 등 알맞은 계절에 나오는 식품입니다. 제철을 맞은 식품은 영양분이 풍부하고 다른 때보다도 맛이 뛰어납니다.

 

하우스가 보편화된 이후 제철 식재료에 대한 경계는 사라졌습니다. 사시사철 각종 과일과 채소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전 세계적으로 제철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습니다. 온전히 자신의 철에 맞춰 태어난 식품이 건강상 이로움이 많기 때문입니다.

 

일본 베루메존 생활스타일연구소가 일본 전역의 20~50대 여성 3345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철 식자재를 사용하고 싶다"라는 요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소비자들의 식품 선택 기준이 보다 깐깐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국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최근 식품 안전이나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며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제철 식자재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제철 식품은 해당 계절마다 가장 알맞은 방식으로 성장한 식재료이기 때문에 제철이 아닐 때와 제철일 때 먹는 음식들은 차이가 많이 난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그렇습니다. 제철을 비껴간 과일과 채소는 맛과 영양성분에 영향을 받습니다. 미국 치트시트가 밝힌 제철이 아닐 때 맛도 영양도 사라지는 과일과 채소를 소개했습니다.

 

1. 토마토

'레드푸드'의 대명사,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의 보고' 토마토는 대표적인 슈퍼푸드입니다. 1년 내내 쉽게 먹을 수 있었기에 토마토의 제철은 고려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사실 토마토의 제철은 7월부터 9월까지입니다. 토마토가 가장 맛있는 계절은 비옥한 땅에서 햇빛을 듬뿍 받고 자란 여름 토마토입니다. 한 겨울 하우스에서 재배된 토마토는 우리가 익히 먹어왔고, 먹고 있지만 한여름의 비바람과 뜨거운 햇빛을 이겨낸 여름 토마토의 맛을 이길 수 없다고 합니다. 때문에 토마토는 '태양의 맛'이라고도 합니다. 이 기간 토마토는 충분한 햇빛을 받으며 라이코펜과 글루타민산을 풍부하게 만들어내 다른 계절의 토마토보다 영양이 풍부해진다고 합니다. 햇빛을 덜 받고 자란 토마토는 당연히 맛이 떨어지고, 탄력을 잃게 된다고 합니다.

 

2. 옥수수

알알이 터지는 알갱이가 씹는 맛을 주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예방에도 좋은 옥수수의 계절도 여름입니다. 7월부터 9월까지가 제철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기간 찐 옥수수를 많이 만나게 됩니다. 서양에서는 늦여름 바비큐 파티나 추수감사절 장식으로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옥수수는 그 어떤 과일이나 채소보다 계절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반드시 제철에 먹어야 하는 식품이라고 합니다. 수확하는 동시에 영양 가치를 잃어버리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분 보존을 위해서도 옥수수 껍질은 조리 직전에 벗기는 것이 좋으며, 대부분의 옥수수는 껍질을 벗긴 채 판매 중이라는 것입니다.

 

3. 아스파라거스

아스파라거스는 4~5월이 제철인 채소입니다. 파릇한 색깔이 식욕을 돋우고, 아삭한 식감이 먹는 재미를 더합니다. 숙취에 좋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을 처음 발견한 채소에서 붙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아스파라거스는 영양상 이점이 많다고 합니다.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 암을 유발하는 DNA 손상을 막아주고, 혈당 상승 억제는 물론 체내 인슐린 분비 조절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문제는 아스파라거스 역시 옥수수처럼 수확과 동시에 영양가가 급격히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장기간 저장돼 다른 계절에 판매되거나 제철이 아닐 때 수확한 아스파라거스는 그 좋은 효능들이 사라지게 됩니다.

 

4. 완두콩

싱그러운 초록 빛깔에 동글동글한 완두콩은 4월부터 6월까지가 제철인 식품입니다. 초여름까지가 제철인 식품입니다. 완두콩은 콩류 중에서도 식이섬유가 가장 풍부해 변비 예방에 좋고, 대장암과 동맥경화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사실 완두콩은 재배는 쉬운 편이지만, 완두콩이 잘 자라기 위해서는 높은 온도와 습도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적절한 재배환경에서 자라야 완두콩의 맛과 영양을 만날 수 있게 됩니다. 이 같은 환경에서 자란 완두콩은 제철을 놓치면 까다로워집니다. 이 시기가 아닌 다른 시기의 완두콩은 특유의 고소한 맛을 잃어버리고, 딱딱해질 수 있습니다.

 

5. 파파야

콜롬버스가 '천사의 열매'라고 극찬한 파파야는 열대과일이지만 1년 내낸 먹을 수 있는 과일입니다. 전 세계로 뻗어나가며 재배되고 있는 것은 물론 운송 시스템의 발달로 어디서나 손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열대기후가 아닌 나라에서 1년 내낸 파파야를 먹는 것은 위험하다고 합니다. 파파야는 계절에 맞지 않을 때 때때로 고약한 냄새를 풍기거나, 과일의 표면이 우글쭈글해지기도 한다고 합니다.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제철이 아닐 때 건강하지 않은 과일·채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