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봄동 배추보다 베타카로틴과 칼슘 풍부

안녕하세요 니-킥니-킥입니다.

 

오늘은 제철 봄동 배추보다 베타카로틴과 칼슘 풍부하다고 하여 봄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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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봄동 배추보다 베타카로틴과 칼슘 풍부

한겨울의 끝자락에서 가장 먼저 봄내음을 풍기는 채소가 있습니다. 제철을 맞이한 봄동입니다. 11월부터 출하가 시작하지만 1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입니다. 이때 재배되는 봄동은 가장 아삭하면서도 고소하고 달큰한 맛을 냅니다. 특히 설이 지나고 나면 더 맛있어진다고 합니다.

 

봄동은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채소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봄을 기다리며 먹기 때문에 '한겨울의 꽃'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봄보다 앞선 제철 시기의 뜻도 담겨있지만, 아름다운 형태 때문이기도 합니다. 봄동은 얼핏 보면 배추와 닮았지만 일반 배추와 달리 속이 차지 않고 잎이 '꽃'처럼 옆으로 퍼져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지역은 전남 진도군입니다. 지난 1990년대 진도에서 봄동의 상업적 재배가 시작돼 '진도 봄동'이라는 이름이 널리 알려졌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제32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인 대상 수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진도의 효자 특산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셈입니다. 전남 진도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진도 봄동은 한겨울의 강한 바람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봄동이 얼지 않고 잘 자랍니다. 진도 외에 완도·해남에서도 봄동이 나옵니다.

 

겨울철 면역력 유지에 좋은 영양소도 많습니다. 우리 몸에서 비타민 A로 전환되는 베타카로틴과 칼슘, 비타민C 등은 일반 배추보다 2~6배 이상 많다고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영양성분자료에 따르면 100g 기준으로 베타카로틴은 배추가 145㎍, 봄동은 이보다 6배 이상인 926㎍에 이른다고 합니다. 칼슘 역시 배추는 53mg, 봄동은 101mg라고 합니다.

 

지금 가장 맛있는 봄동을 최대한 즐기려면 일반 배추처럼 소금에 절이지 않고 바로 양념에 버무려 만드는 겉절이가 으뜸입니다. 끼니때마다 조금씩 무쳐서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이때 참기름을 뿌려주면 맛과 영양소가 더해집니다. 봄동의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은 참기름과 같은 기름과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새콤달콤한 봄동 겉절이를 밥 위에 올려먹는 봄동 겉절이 비빔밥도 별미입니다. 위에 계란 후라이를 올려먹어도 좋습니다. 방송인 강호동이 과거 '1박 2일' 예능 프로그램에서 봄동 겉절이 비빔밥을 먹고 "고기보다 맛있네"라고 감탄한 일화는 꽤 유명합니다.

 

봄동은 달큰한 맛도 가지고 있어 밀가루 반죽을 입혀 전을 부쳐 먹어도 맛있습니다. 이 외에도 구이와 곁들여 먹는 쌈부터 새콤달콤한 무침 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봄철 '이것' 먹고 춘곤증 날리GO~

봄철 '이것' 먹고 춘곤증 날리GO~

 

자료 = 리얼푸드

 

 

 

 

그럼 여기까지 제철 봄동 배추보다 베타카로틴과 칼슘 풍부하다고 하여 봄동에 대해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