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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정책·사회·경제

'BNPL 후불 서비스' 우리나라 도입 시작

by kneekick-kneekick 2021.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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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 니-킥입니다.

'BNPL 후불 서비스' 들어보셨나요??

BNPL은 말 그대로 '지금 사고 나중에 대금을 지불하는'서비스라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BNPL 후불 서비스' 우리나라 도입 시작

 

 

소비자가 가맹점에서 상품이나 서비스를 사면 소비자 대신 결제업체(BNPL 업체)가 먼저 대금을 가맹점에 전액 지불하고, 소비자는 결제업체에 구매 대금을 몇 차례에 걸쳐 분할 납부하면 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호주의 '애프터페이'는 8주간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구매자는 2주마다 4번에 걸쳐 물품 대금을 상환하면 된다고 합니다.

신용카드 할부 서비스와 다른 점은 소비자의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이용이 가능하며 분할납부 거래수수료가 없다는 것이라고 합니다.

또, 가맹점에 직접 이자 대신 수수료를 과금하기 때문에 중간에 밴(VAN)사나 신용정보회사에 지불하는 대금도 없다고 합니다.

 

BNPL 모델은 소비자의 구매 부담은 줄이고, 가맹점에 5~6%의 높은 수수로를 부과한다고 합니다.

즉, 소비자 구매 부담을 줄여 BNPL 이용 유인을 키우고, 가맹점은 높은 구매 전환율 보상을 노리고 서비스를 이용케 하는 구조라고 합니다.

또, 소비자가 연체할 경우 연체료도 받는다고 합니다.

미국은 BNPL 이용자의 75%가 MZ세대라고 합니다.

그만큼 소비욕구는 높지만 신용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연령대의 접근성이 쉽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별도의 신용평가와 연회비, 수수료 없이 예산 밖의 제품을 구별할 수 있다는 점을 BNPL의 장점으로 꼽고 있다고 합니다.

언택트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이들의 서비스 이용이 늘면서 시장도 확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일하는 에미 테일러(21)는 CNBC에 "애프터페이가 없었으면 지금 산 물품의 절반도 사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는 평소 살 수 없었던 브랜드의 메이크업 제품들을 후불 할부결제로 구매했다고 합니다.

의류 쇼핑을 즐기는 오그보나 치지테름(18)은 "100달러짜리 옷을 사도 25달러식 나누어 내면 비사지 않은 것처럼 느껴진다"고 했다고 합니다.

이런 추세를 타고 트위터 창업자 잭 도시가 설립한 결제 전문기업 스퀘어는 지난 2일 호주 'BNPL' 핀테크 기업 '애프터페이'를 290억달러(33조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스퀘어가 지금까지 추진한 인수거래 중 역대 최고액 기록이라고 합니다.

애프터페이는 호주 1위 BNPL 기업이라고 합니다.

전세계에서 소비자 1600만명, 판매자 10만명이 이용 중이라고 합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스퀘어의 애프터데이 인수를 "불꽃을 피우기 시작한 BNPL 시장에 엄청난 양의 기름을 퍼부은격"이라고 비유했다고 합니다.

CNBC에 따르면 애프터페이는 지난해 글로벌 거래 규모가 75억달러(8조7750억 원)로 전년 대비 98.9% 급증하며 고속 성장 중이라고 합니다.

스퀘어는 개인 송금이나 결제, 암호화폐(가상자산) 거래 서비스를 조로 제공해왔다고 합니다.

이번 애프터페이 인수로 BNPL 서비스 사업 진출은 물론, 이미 확보한 고객들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키울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모바일 결제 시스템 '애플페이'를 준비 중인 애플도 장기 할부 결제 도입에 뛰어든 것으로 지난달 전해졌다고 합니다.

가칭 '애플페이 레이터(Apple Pay Later)'는 2주마다 4회 결제로 무이자 구매할 수 있게 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골드만삭스가 장기할부를 위한 대출 업무를 맡는다고 합니다.

중국 양대 IT기업 뎉센트홀딩스도 올해 초 애프터페이의 지분 5%를 사들였다고 합니다.

알리바바그룹 앤트파이낸셜도 스웨덴판 애프터페이인 '클라르나' 지분을 매입했다고 합니다.

클라르나는 지난 6월 소프트뱅크로부터 6억3900만 달러를 조달받기고 했다고 합니다.

BNPL은 호주를 시작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급성장 중이라고 합니다.

초창기에는 패션, 뷰티 등 소액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최근에는 전자제품 등으로 영역이 확대되었다고 합니다.

올 초 BNPL 서비스를 통한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15% 폭증했다고 합니다.

애프터페이와 클라르나, 어펌 등 기존 BNPL 전문업체에 더해 페이팔 등 핀테크 기업들도 시장에 진입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코로나19 퍁더믹으로 온라인 소비와 언택트 결제수단이 활성화하면서 BNPL 서비스 시장은 구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한국에도 BNPL 서비스 도입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핀테크 스타트업 오프널은 지난해 '소비의미학'을 출시했다고 합니다.

신용거래 이력이 없어 신용카드 발급이 어려운 대학생 및 사회 초년생도 할부결제를 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상품 구입 시점에 가격의 50%를 다음 달에 나머지 50%를 결제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오프널에 따르면 월평균 성장률이 30%라고 합니다.

현행 전자금융거래법상 '선불전자 지급수단 발행 및 관리 업자'라 후불결제 사업을 할 수 없는 네이버파이낸셜, 카카오페이는 금융위원회가 정한 규제 샌드박스에 지정되면서 후불결제 베타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네이버는 지난 4월 충전 잔액이 대금 결제액보다 부족할 경우 월 30만 원 내에서는 먼저 결제하고 나중에 갚는 후불결제를 출시했다고 합니다.

네이버가 지정한 납부일 3일 중에 날자를 골라 이용기간 내 금액을 결제하면 된다고 합니다.

카카오페이는 올해 4분기애ㅔ 선불 충전액이 0원이어도 월 15만원 한도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후불형 교통카드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럼 여기까지 'BNPL 후불 서비스' 우리나라 도입 시작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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