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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코로나19 정보

미국 얀센 대량 폐기 위기

by kneekick-kneekick 2021.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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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니~킥입니다.

 

미국 존슨앤드존슨에서 만든 코로나19 백신 얀센이 수백만회분이 유통기한 만료를 앞두고 있다고 합니다.

정부가 얀센 백신의 재고 처리 방안을 고심중인 가운데 앤디 슬라빗 백악관 코로나19 대응팀 선임고문은 유통기한이 다가오는 백신을 보유한 모든 주지사들에게 적절한 보관 절차에 대해 식품의약국과 직접 협력하라고 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6월 8일 보도했다고 합니다.

얀센 백신 재고가 늘어난 것은 지난 4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FDA가 혈전증 발생 우려에 사용 중단을 권고한 이후부터라고 합니다.

CDC는 열흘 만에 얀센 백신 사용을 재개해도 된다고 발표했지만 미국인들 사이에서 이 백신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면서 접종 예약이 대거 취소됐다는 겁니다.

또한 미국의 접종 인구가 늘어나면서 4월 중순부터 모든 종류의백신에 대한 수요가 줄기 시작했지만 얀센 백신의 경우 감소폭이 특히 더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 여름 유통기한이 만료되는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도 있지만 얀센 백신의 재고가 가장 많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WSJ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금가지 미국 정부에 납품된 얀센 백신 2100만회분의 절반에 가까운 물량이 사용되지 않은 채 보관중이라고 합니다.

반면 화이자와 모더나의 백신은 정부에 납품된 물량의 83%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일부 주정부는 백신 수요가 높은 저개발 국가에 유통기한 만료를 앞둔 백신을 지원하는 방법도 연방정부에 제시했지만 여기에도 난관이 있다고 합니다.

이들 국가에 백신을 전달한다 해도 유통기한이 지나기 전에 접종을 할 수 있을지 여부가 불투명하기 대문이라고 합니다.

당장 외국으로 백신을 보낸다고 하더라도 유통기한이 지나기전에 신속하게 접종을 완료한다는 보장이 없고, 유통기한이 지난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더 큰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겁니다.

미국 정부가 한국에 지원한 얀센 백신 약 101만회분도 대부분 유효기간이 6월 23일까지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일부 병원은 얀센 백신 재고를 민간 의원이나 약국, 다른 주에 발송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 미국에서 전반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가 둔화하고 있기 때문에 재고량을 소진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라고 합니다.

 

그럼 여기까지 미국 얀센백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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