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니킥 니킥입니다.
오늘은 6월 가볼 만한 곳 중 일찍 떠나는 여름 휴가지 6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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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가볼 만한 곳(일찍 떠나는 여름 휴가지 6곳)
시흥 웨이브파크
(경기 시흥시 거북섬둘레길)
문의전화 📞 1544-9662(웨이브파크)
시흥 웨이브파크는 아시아 최초 서핑 파크입니다. 파도가 끊이지 않고 높이와 길이, 강도 등이 다른 파도를 공급해 서핑의 매력을 더합니다. 상급자는 서핑에 집중하고, 초급자는 기본 동작을 빠르게 익힐 수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웨이브파크는 서핑 레슨을 수준별로 체계화해 수도권 주말 강습생이 많습니다. 시설은 서프 존과 미오 코스타 존 등으로 구성됩니다. 서프 존은 가운데 이동로를 기준 삼아 좌우 서프 코브(서핑장)로 나뉘는데, 총길이 240m에 시간당 파도가 최대 약 1000회 생성됩니다.
가족 단위 물놀이에 좋은 미오코스타존은 파도가 치는 서프풀,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풀과 레크레이션풀 등을 갖췄습니다. 그밖에 수심 5m 블루홀라군에서는 스쿠버다이빙 체험이 가능합니다. 선베드와 카바나, 카라반과 푸드 코트 등 편의 시설이 있고, 서울 강남역과 고속터미널역, 사당역을 오가는 유료 셔틀버스를 운행합니다. 입장권은 이용 시설에 따라 자유서핑, 서핑아카데미, 파크이용권으로 나뉩니다. 보관함 열쇠 팔찌 충전해 현금처럼 사용합니다.
오이도는 빨강등대와 생명의 나무가 어우러진 오이도항 일몰이 장관입니다. 인근에 오이도선사유적고원과 시흥오이도박물관이 있어 연계할 만합니다. 옛 소금 창고와 흔들 전망대가 있는 갯골생태공원도 여행의 쉼터 삼기 적당합니다.
삼척 더봉산해안 생태탐방로
(강원 삼척시 근덕면 덕삼리)
문의 전화 📞 033-570-3846(삼척시청 관광과)
이른 여름휴가를 떠난다면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삼척이 어떨까요? 캠핑족이라면 맹방비치캠핑장, 차박족이라면 차박의 성지로 통하는 맹방해수욕장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하고 유유자적 휴가를 즐겨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방탄소년단 앨범 재킷 촬영지로 유명한 맹방해수욕장은 의외로 한적해서 좋습니다. 맹방해수욕장 남쪽 끝 지점에 펑퍼짐하게 생긴 덕봉산이 자리합니다. 과거 섬이다가 유지와 이어진 덕봉산은 맹방해수욕장과 덕산해수욕장을 날개처럼 거느립니다.
군 초소가 있어 출입이 금지되다가 2021년에 열렸는데, 수려한 경관 덕분에 삼척의 명소로 떠올랐습니다. 덕봉산 둘레를 따르는 해안생태탐방로에서 에메랄드빛 바다와 기암괴석이 널리 해안을 감상하는 맛이 쏠쏠합니다. 높이 54m 정상에 오르면, 드넓은 바다와 내륙의 백두대간 봉우리가 한눈에 펼쳐집니다.
해수욕장이 더우면 삼척의 오지 계곡으로 가면 좋습니다. 삼척활기치유의숲은 시원한 계곡이 흐르는 청정 공간입니다. 계곡에 발을 담그면 더위는 금방 없어집니다. 벽 너머엔 나릿골 감성마을도 들러 볼 만합니다. 삼척항을 바라보는 달동네가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골목과 벽화, 바다가 아기자기하게 어우러집니다.
서산 용현계곡과 용현자연휴양림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용현계곡)/ 운산면 마애삼존불길(용현자연휴양림)
문의전화 📞 041-660-2498(서산시청 관광정책팀)
서산 용현계곡은 계곡과 휴양림을 동시에 즐기는 피서지입니다. 용현리 마애여래삼존상(국보)에서 용현자연휴양림까지 이어지는 약 2.7km 도로 왼쪽에 용현계곡이 펼쳐집니다. 수량이 풍부하고 수심이 무릎 정도로 낮아, 가족끼리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계곡은 용현자연휴양림 쪽으로 가까이 갈수록 울창하고 깊어집니다. 계곡으로 내려서면 숲이 우거져 한여름 따가운 햇빛도 들어오지 못합니다.
계곡 끝에 용현자연휴양림이 자리합니다. 산등성이와 계곡 주변으로 숲 속의 집과 산림문화휴양관이 들어섰습니다. 숲 속에 조성된 탐방로와 등산로를 따라 기분 좋은 산책을 하다 보면 청량한 공기가 가슴에 들어찹니다. 휴양림에 가지 전, 서산 보원사지(사적)가 있습니다. 10세기경 새로 절로 추정하는데, 이 절터에서 나온 유물이 5개나 보물로 지정됐습니다.
서산을 찾는 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은 해미읍성(사적)입니다. 전남 순천의 낙안읍성(사적), 전북 고창의 고창읍성(사적)과 더불어 '조선 시대 3대 읍성'으로 꼽힙니다. 해미읍성에서 나온 길은 운산면 목장 지대를 지나 개심사로 연결됩니다. 개심사는 각 가람을 받치는 굽은 기둥이 독특합니다.
한개마을과 포천계곡
경북 성주군 월항면 한개2길(하개마을)/ 가천면 신계2길(포천계곡)
문의전화 📞 054-930-8371~4(성주군청 관광진흥과)
성주 한개마을은 주민들이 살며 옛 모습을 지켜가며 전통 마을입니다. 뒤쪽으로 영취산이 포근히 감싸고, 앞으로 백천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길지입니다. 조선 세종 때부터 성산이씨 집성촌으로, 오랜 역사만큼이나 수많은 인물을 배출했습니다. 사도세자의 호위 무관 이석문, 조선 유림을 대표하는 문장가 이원조, 조선 후기 대학자로 꼽히는 이진상, 독립운동가로 이름이 높은 이승희 모두 이곳 출신입니다.
이들이 머물던 멋스러운 고택과 정겨운 토석담을 동무 삼아 천천히 걷기 좋습니다. 한개마을에서 자동차로 20여 분 거리에 가야산이 빚어낸 그림 같은 포천계곡이 있습니다. 풍부한 물줄기를 다라 곳곳에 너럭바위와 작은 폭포가 펼쳐져 주민들이 즐겨 찾는 물놀이 명소입니다. 특히 상류에 자리한 성주 만귀정(경북문화재자료)이 운치를 더합니다.
한개마을에서 포천계곡으로 향하는 길에 성주역사테마공원, 경산리 성밖숲(천연기념물)도 들로 보면 좋습니다. 성주 8경에 드는 성밖숲은 수령 300~500년에 이르는 왕버들 50여 그루가 서늘한 그늘을 만듭니다. 성주참외 체험형 테마공원은 성주 특산물 참외를 테마로 꾸민 놀이 공간입니다. 성주가 국내 최대 참외 생산지가 된 까닭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실내놀이터와 원예힐링관도 운영해 가족 여행객에게 추천합니다.
합천 오도산자연휴양림
(경남 합천군 봉산면 오도산휴양로)
문의전화 📞 055-930-4668(합천군청 관광진흥과)
오도산 해발 700m 고지대에 자리한 오도산자연휴양림은 소나무 숲에 둘러싸였고 계곡도 깊어, 숲과 계곡을 즐기는 여름철 휴가지로 제격입니다. 휴양림 내에 조성한 치유의 숲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추천! 웰니스 관광지'에 들었습니다. 치유의 숲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힐링과 휴식의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숲 산책과 숲 이야기, 숲 속 요가와 명상, 해먹이나 선베드에 누워 숲과 마주하는 시간이 몸과 마음을 넉넉하게 해 줍니다. 특히 온열 치유 프로그램은 최신 설비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매력적입니다. 계곡을 따라 늘어선 야영 덱 81면은 여름휴가를 보내기 적당합니다. 휴양림에서 하룻밤 묵는다면 오도산전망대에 꼭 가볼 만합니다. 정상까지 오르기 쉽고, 능선을 따라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집니다.
대장경 테마파크 내 기록문화관은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를 전시해 가족이나 연인의 사진 촬영 명소입니다. 합천 읍내를 휘감아 흐르는 황강에서는 6월 말부터 황강 카누 체험을 무료로 진행합니다. 이웃한 정양늪생태공원은 1만 년 전 생성된 배후습지로, 생태학적 보존 가치가 높습니다. 정양늪생태학습관을 둘러보고, 정양늪 따라 조성한 수상 덱에서 산책하며 생태 체험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안 도초도 '환상의정원'
전남 신안군 도쳠 도초서길
문의 전화 📞 061-240-4007(도초면사무소)
목포에서 쾌속선으로 한 시간, 이름처럼 풀과 나무가 푸르는 도초도는 최근 몇 년 사이 신안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도약 중입니다. 알록달록 수국이 수백만 송이 피어나는 수국공원에서 시작해 이준익 감독의 영화 <자산어보> 촬영지로 이름을 알리더니, 수국과 팽나무가 어우러진 '환상의 정원'이 문을 열었습니다. 수령 70~100년 된 팽나무 700여 그루가 터널을 이루는 환상의 정원은 찬찬히 걷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느낌입니다.
팽나무 아래 수국이 융단처럼 깔리는 6월엔 더욱 좋습니다. 수레국화와 패랭이, 니포피아 등도 피어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도초도의 관문인 화포선착장에서 약 3.5km에 이르는 수로 둑에 팽나무가 늘어섰는데, 10리가 좀 못 되지만 '팽나무 10리 길'이라 합니다. 주민들이 힘을 보태 완성한 환상의 정원은 2021년 산림청이 주관하는 '노색 도시 우수 사례 공모전'가로수 부문에서 수상했습니다.
환상의 정원에서 가까운 <자산어보> 촬영지는 영화의 주무대가 된 초가입니다. 우물이 있는 마당에 서면 초가 사이로 보이는 바다 풍경이 액자 속 그림 같습니다. 도초도 남쪽 시목해수욕장은 다도해 섬이 천연 방파제가 된 덕분에 잔잔한 물에서 해수욕하기 알맞습니다. 도초도와 다리로 연결된 비금도의 하누넘해수욕장은 '하트 해변'으로 유명합니다.
by 한국관광공사, 정책브리핑
그럼 여기까지 6월 가볼 만한 곳, 일찍 떠나는 여름 휴가지 6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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